러시아 국방부는 발트함대가 올해 훈련 계획에 따라 9일부터 발트해와 러시아 서부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에서 전술 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의 목적은 함대 지휘부의 준비태세와 전투력 제고, 공조 강화, 함대 승조원 전투 연습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발트함대에 소속된 약 60척의 군함과 40여 대의 전투기와 헬기, 약 2천 대의 각종 군사장비 등이 이번 훈련에 투입된다고 소개했습니다.
훈련은 이달 19일까지 계속됩니다.
발트해에서는 지난 5일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14개 회원국과 최근 나토 가입 의사를 밝힌 핀란드, 스웨덴이 참여하는 발톱스 22 훈련이 열리고 있습니다.
1972년부터 매년 진행한 발톱스 훈련에는 올해 함정 45척, 항공기 75대, 병력 7천5백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상륙, 함포 사격, 대함·대공·소해 작전, 의료 대응 등의 전투 역량을 시험합니다,
발톱스 22 훈련은 1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토는 또 6일부터 10일까지 연합공군의 공중·미사일 방어체계를 검증하는 군사 훈련인 람슈타인 레거시 22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에서 진행되는 람슈타인 레거시 22 훈련에는 17개 나토 동맹과 협력국 병력이 참가해 나토의 지휘통제에 따라 합동방어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 더타임스는 나토군 약 3천 명, 항공기 50대, 17개 지상 기반 공중·미사일 방어 부대가 훈련에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의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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